띵동-
"택배왔습니다"
문을 열고 택배를 받고있는 집사.
열린 문틈 사이로 따사로이 내리 쬐는 햇빛이 당신을 끌어당깁니다.
모험을 하러 집을 잠시 떠나기로 마음먹은 당신, 무엇을 가지고 나갈 건가요?

드디어 바깥을 나온 당신, 아! 이게 바로...바깥공기...!
이것이 바로 입김이라는 건가..^0^...호오..~

눈길을 조심조심 걷는 당신.
그러나 갑자기 어디선가 쿵!!!하는 소리가 들린다.
저쪽 골목인가? 무슨 일이지?
골목길로 가보니 매일 창밖으로만 보던 할머니가 미끄러운 길에 넘어지신 모양이다.
당신의 다음 행동은?

골목길을 지나 유유히 걷고 있는 당신.
어디선가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시장 앞이다.
아, 이거 어디서 많이 맡아본 냄새인데.
킁킁…..냄새를 계속해서 따라가보니 생선이 즐비한 가게가 보인다.
세상에!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저게 다 생선인거야?!!
생전 처음보는 만찬(?)에 들뜬 당신, 다음 행동은?

시장을 나와 걷는 당신. 어디 재밌는 놀거리가 없나? 하던 찰나 한 골목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린다.
어디 보자….어? <극장>이라고 써있네?
연극을 하는 모양인데…무슨 연극일까냥?

극장을 기웃거리는 당신. 그런 당신을 발견한 한 배우가 다가와 말을 건넨다. “어머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가….!! 혹시 저희 공연에 깜짝 출연해줄 수 있으신가요?”
냥생 처음 받아보는 길거리 캐스팅, 이 때 당신의 반응은?

극장에서 나와 근처 공원을 걷던 중 어디선가 들리는 동족의 외침.
“애옹…애옹 애옹애옹..!!!(저 나무에 올라왔는데 내려가지 못하고 있어요. 누가 도와주세요..!!!) 나무에 올라간 새끼 고양이를 아무도 못 본 모양이다.
그렇다면 이 몸이 구해줘야지!
평소 캣타워를 오른 실력으로 단숨에 새끼 고양이를 구조한다.
도움을 받은 새끼 고양이가 당신에게 할 것 같은 말은 무엇일까?

한참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해가 졌다.
집사가 걱정할 테니 이만 집에 가볼까?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쉬우니 오늘 만났던 사람들 중 한 명을 마지막으로 만나고 귀가하려고 한다.
당신의 선택은?